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에서 펼쳐지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주 방송에서 멤버들은 신년을 맞이해 내과부터 피부과까지 검진을 거치며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8일 공개된 사진에는 패닉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비뇨기과’는 간판이 달린 병원 파티션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비뇨기과’ 검진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잠자리복불복으로 마당 한복판에 마련된 간이 비뇨기과에서 ‘요속’ 측정을 받게됐다. 이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차태현은 “이게 방송이 돼?”라며 당혹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이내 멤버들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김주혁은 “이거 또 남자의 자존심이 확 상하지”라는 말했다. 그와 함께 여섯 멤버는 너나 할 것 없이 음료수를 마시며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은 검사를 마친 뒤 “나 에어백 터지는 줄 알았어” “고장 났어~ 너무 세서”라며 허풍을 하기 시작해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 멤버들이 어떤 허풍들로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만들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멤버들은 자신들이 검진을 받는 영상에 “지진하고 폭포 합성해서 넣어주세요” “박수소리 나게 해주세요. 고품격 기립박수~” 등의 CG요청을 했다고 전해져 어떤 장면이 탄생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