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번천, 20년 만에 런웨이 내려온다…아쉬운 은퇴

입력 2015-03-19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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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35)이 20년 만에 런웨이 무대에서 은퇴한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등 외신에 따르면 그의 대변인 패트리샤 번천은 성명서를 내고 “지젤은 특별한 프로젝트에 힘쓰면서 그가 가장 우선시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젤 번천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여기에 메시지를 남기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모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마음에 키스하는 아름다운 날입니다”라는 글을 남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젤 번천은 1995년 스페인의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 대회에서 4위로 입상하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샤넬, 발렌티노, 빅토리아 시크릿, 베르사체, 루이뷔통 그리고 발렌시아가 등의 모델로서 런웨이에 오르는 등 이름을 떨쳤다.

지젤 번천은 오는 4월 13일 열리는 상파울루 패션 위크를 마지막으로 런웨이를 떠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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