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1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입력 2015-03-25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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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이영애 ‘사임당’

이영애, ‘사임당’ 출연 확정… 1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배우 이영애가 11년의 공백 깨고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로 복귀한다.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신사임당은 이영애 씨를 염두하고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영애 씨가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드라마다.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담았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진행된다.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임당’은 캐스팅 작업을 시작으로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이영애는 2004년 MBC ‘대장금’ 종영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였다. ‘사임당’은 이영애의 10년 만의 연기 복귀작이자, 1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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