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총1700명 채용 예정”

입력 2015-03-25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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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 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2015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행사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 앞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람회 시작 10분 전 부터 대졸자, 졸업예정자, 전역예정자, 고등학생 등 300여명이 진을 치고 기다렸으며 총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채용설명회와 상담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이 곧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에 부품을 납품하거나 정비를 담당하는 1,2차 협력사 360여곳이 참여했다.

지난해 참여한 협력사가 370여곳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참여업체 수는 줄었지만, 1·2차 협력사 참여가 지난해 10곳에서 45곳으로 늘었다.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4월7일 창원, 4월16일 광주, 4월24일 울산, 5월8일 대구에서 열린다. 3회까지는 서울·광주·대구 세 곳에서 열렸지만,올해는 창원과 울산으로 확대됐다.

한편,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협력사들은 총 17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 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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