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엄친딸 등극… “전교 1등 해본 적 없다”

입력 2015-03-25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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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엄친딸 등극… “전교 1등 해본 적 없다”

‘택시’에 출연한 신아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뇌가 섹시한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방송인 신아영, 배우 윤소희, 남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아영은 “우리 부모님이 서울대 경제학과에 행정고시 수석,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에 전국 모의고사 1등 출신이시다”고 밝혔다.

또한 신아영은 “나는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잘하지는 않았다. 전교 1등을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는 부모님이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너 전교 1등 싫어서 안 하는 거니? 아니면 지금 네 성적을 설명할 수 없다’ 하신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아영은 “하버드대 재학 시절 5,000만 원 중 3,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나머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았다”라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어 신아영은 “하버드의 경우 집안 형편에 따라 장학금이 나온다”며 “외국인을 차별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버드대 학비는 1년에 5,000만원 정도라며 “4년이면 2억이 넘는데 웬만한 집에선 감당 못한다. 나도 성적을 유지하고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아영은 이화여자 외고를 졸업하고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엄친딸’로 판명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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