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7일 COL전 DH 출전… 12일 만에 ML 시범경기 나서

입력 2015-03-26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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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려 12일 만에 다시 시범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텍사스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2015 캑터스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추신수는 27일 콜로라도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은 타격 기회를 많이 주기 위한 조치.

앞서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뒤 왼측 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추신수는 지난 22일 MRI 검진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24일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경기에 출장했다.

이 경기에서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를 상대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 감을 보였다. 2루타가 2개였다.

경기 후 추신수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이상이 없다고 밝혔으며 정규시즌에서 굳이 외야 수비에 임하는 문제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가 출전하는 27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4번, 프린스 필더가 5번에 위치해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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