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변신’ FT아일랜드, 주간 음반차트 1위 ‘하드록 통했다’

입력 2015-03-3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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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FT아일랜드가 새 앨범 ‘아이 윌’로 주간 음반차트 정상에 올랐다.

3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정규 5집 ‘아이 윌’은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주간 1위(3월 23일~3월 29일)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와 쿠고우 한일 신곡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아마존 아시안 팝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도 앨범 판매량으로 1위를 석권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록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프레이’를 통해 강렬한 하드록으로 장르 변신을 시도한 FT아일랜드는 29일 SBS ‘인기가요’에서 공중파 음악 방송으로는 드물게 드러머 최민환의 파워 넘치는 드럼 솔로를 선보였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로부터 “이번 앨범을 통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재능을 보여주었고, 자신들을 잡아두고 있던 것으로부터 해방된 것으로 보인다”는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과 흥행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편, 1년 4개월여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프레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보컬 이홍기는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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