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느와르M’ 강하늘 “사이코패스 연기? 대본에 충실했을 뿐”

입력 2015-04-0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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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실종느와르 M’ 첫 방송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싸이코패스 역을 연기한 강하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첫 선을 보인 ‘실종느와르 M’(연출 이승영, 극본 이유진)’이 방송 후, ‘웰메이드 수사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1화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 역을 연기한 강하늘이 극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하늘은 제작진을 통해 첫 방송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 강하늘은 “대본이 정말 훌륭하게 나와서 제가 따로 한 건 없습니다. 감독님과 대본에 충실하게 준비했을 뿐입니다. 큰 호응에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의 이야기처럼 ‘실종느와르 M’은 완성도 높은 대본에 ‘별순검’, ‘TEN’ 등 수사물 연출에 뛰어난 이승영 감독의 연출이 더해지며 ‘웰메이드 수사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승영 감독은 “강하늘은 2년 전부터 눈여겨 본 배우다. 언젠가는 꼭 함께 해본 친구였는데, 이렇게 ‘M’의 첫 방송을 빛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1-2화 강하늘의 캐스팅은 정말로 ‘신의 한 수’였다”고 말하며 “강하늘의 연기는 사실 2화가 클라이맥스다. 섬뜩한 연기로 극을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형수 이정수(강하늘 분), 그리고 전직 FBI 출신 형사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의 숨막히는 접전은 2화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실종느와르 M’ 2화는 오는 4일(토) 밤 11시에 OC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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