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PIT 리즈, CHC전 ML 복귀 후 첫 피홈런… 3G ERA 6.75

입력 2015-04-2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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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메스 리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구원 투수’ 라다메스 리즈(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3번째 경기에서 첫 홈런을 맞았다.

리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6회 구원 등판했다.

이날 리즈는 2-3으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리즈는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6회초 수비를 마무리 했지만,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2루타를 맞는 등 한 이닝 동안 장타 두 방을 허용했다.

앞서 리즈는 지난 9일 신시내티 레즈전 첫 등판에서 2/3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리즈는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이후 리즈는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2탈삼진을 기록했지만, 3번째 등판에서는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리즈는 팀 타선이 6회말 3점을 얻으며 5-4로 역전해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으나 7회초 동점을 허용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리즈는 이번 시즌 3번째 구원 등판까지 2 2/3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2실점 5탈삼진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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