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월 복귀도 어렵다?… LAD, 비치 먼저 복귀시킬 예정

입력 2015-05-18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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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이번 시즌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의 마운드 복귀가 더욱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현지의 각종 매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LA 다저스의 오른손 선발 투수 브랜든 비치(28)가 류현진보다 복귀 시점이 더 빠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치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 중인 비치가 최근 시뮬레이션 등판에 이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라는 것.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을 경우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것. 이에 비해 류현진의 복귀 소식은 없다. 투구 재개 일정 조차 잡히지 않았다.

류현진은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규정에 따르면 5월 말부터 선수명단에 다시 오를 수 있지만, 오랜 기간 공을 던지지 않아 불펜 투구부터 다시 해야 한다.

또한 LA 지역 매체들은 류현진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밝히며 오는 6월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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