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나가수 그 뒷이야기’ 실용음악 강단 선다

입력 2015-05-18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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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이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박정현은 오는 18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아리랑홀에서 진행되는 특강에 <나가수 그 뒷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의 진행자이기도 했던 박정현은 넬의 ‘Thank you’, 원더걸스의 ‘노바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러브홀릭 지선의 ‘화분’ 등으로 매번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나가수3의 히로인으로 찬사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 가수 정훈희의 ‘무인도’를 온 힘을 쏟아내며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완벽히 소화했고, 이후 청중평가단의 아낌없는 박수에 끝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18일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강연을 펼칠 가수 박정현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Piece>로 데뷔, ‘P.S I Love You’, ‘꿈에’, ‘편지할게요’, ‘나의 하루’,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다수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17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인정받아 왔다.

한국 데뷔 전인 1994년에 이미 <L.A Classical Jazz Festival 출연자 선발대회> 최우수 보컬리스트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2002년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R&B부문 최우수상,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대중음악부문,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특별상, 2013년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여자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을 개최하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는 그동안 김연우, 김세황, 신대철, 알리 등이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현재 가수 영지, 이지영, 박원 등이 출강중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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