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종류, 정제염과 천일염은 어떤 차이? ‘각양각색’

입력 2015-05-18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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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소금의 종류, 정제염과 천일염은 어떤 차이? ‘각양각색’

‘소금의 종류’

소금의 종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소금은 종류가 다양하며, 그에 따른 특성도 각양각색이다.

소금은 크게 정제염과 천일염으로 나뉜다. 정제염은 바닷물에서 염화나트륨만 분리해 만든 것이고, 바닷물을 그대로 증발시켜 얻는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부른다.

이때 천일염을 대나무 안에 넣어 고온에 구운 것이 바로 죽염이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로 분해해 염화나트륨만 얻어낸 것이다. 염화나트륨이 99.8%를 차지하기 때문에 매우 짜다. 반면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농도가 80% 정도고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다.

오래 발효시켜야 하는 장아찌 등을 만들거나 김치를 담그려면 정제염보다 천일염을 쓰는 게 좋다.

몸에 더 이로운 것은 천일염이다. 천일염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염화나트륨이 몸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맛이 덜 짜기 때문에 정제염보다 더 많은 양을 쓰게 될 수는 있지만, 미네랄이 많아 잘 배출되는 보완작용이 이뤄진다. 정제염에 마른 새우나 멸치를 함께 갈아 넣으면 미네랄을 보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죽염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 항산화 성분은 몸의 노화를 더디게 하고, 암·염증질환을 완화한다.

‘소금의 종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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