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혜영, ‘응팔’ 이어 영화 ‘그놈이다’ 캐스팅…주원과 남매 호흡

입력 2015-05-18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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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혜영.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응답하라 1998’에 출연하는 배우 류혜영이 영화 ‘그놈이다’에 캐스팅됐다. 드라마와 영화에 연속 캐스팅 되면서 단숨에 새로운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류혜영은 ‘그놈이다’에서 주원의 하나뿐인 여동생 역할을 맡았다. 해당 인물은 극의 전개를 여는 중요한 캐릭터로 류혜영은 그동안 다져온 연기력으로 주원과 끈끈한 남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놈이다’는 세상에 둘도 없는 여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무속’의 힘을 빌려 집요하게 쫓는 샤머니즘 스릴러물이다.

주원과 유해진이 각각 여동생을 잃은 오빠 ‘장우’ 역과 수상쩍은 행동으로 ‘장우’에게 찍히는 동네 약사 ‘민약국’ 역을 맡았다. 더불어 ‘장우’와 함께 살인자를 쫓는 신들린 여성에는 신예 이유영이 캐스팅됐다.

3월 16일 촬영을 시작한 ‘그놈이다’는 이달 말 크랭크업한다.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스크린에 데뷔한 류혜영은 ‘잉투기’ ‘슬로우 비디오’ 그리고 ‘나의 독재자’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스파이’에서 선우(김재중)에게 호감을 느끼는 국정원 동료 노은아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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