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겹 달달한 식감…밀레니엄 서울 힐튼 ‘남상츠’

입력 2015-05-18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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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로 5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델리카트슨 ‘실란트로 델리’는 28일부터 뉴욕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디저트를 재현한 ‘남상츠’(Namssants)를 판매한다.

‘남상츠’는 ‘남산+크루아상+도너츠’의 합성어로 겹겹이 쌓인 크롸상의 질감과 도너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보통 크롸상이 32겹인데 반해 남상츠는 9배인 288겹으로 이루어져 식감이 뛰어나다. 남상츠는 2013년 여름, 뉴욕 맨해튼 소호의 한 빵집이 크롸상을 튀긴 후 갖가지 도우넛 크림을 얹어 뉴요커들을 열광시켰던 디저트를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신임 총주방장 번하드 부츠가 재현한 것이다.

번하드 부츠 총주방장은 패스트리 쉐프를 베이스로 하여 37년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조리사로 세계 10여 개 도시(베를린, 파리, 발리, 상하이, 방콕, 베이징, 호cl민, 암만 등)의 힐튼 월드와이드, 샹그리라, JW 메리어트, 쉐라톤, 르네상스 등 글로벌 체인호텔에서 근무했다. 한국 근무는 서울과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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