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부상’ 다나카, 6월 초 시애틀 원정에서 ML 복귀 예정

입력 2015-05-29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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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오른쪽 팔뚝과 손목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 마사히로(27, 뉴욕 양키스)가 6월 초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의 말을 빌려 다나카가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시점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 뉴욕 양키스는 다음달 1일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원정을 치른 뒤 시애틀로 이동한다.

다나카의 정확한 복귀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부상 부위에 추가적인 이상이 있지 않다면 시애틀 3연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4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팔꿈치가 아닌 팔뚝 및 손목에 통증이 왔고 결국 29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이후 다나카는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에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쳤다. 지난 28일 트리플A 경기에서는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나카의 이번 손목 및 팔뚝 부상은 한 번 탈이 난 팔꿈치를 보호하기 위해 바꾼 투구 폼과 구질 선택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2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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