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챔피언 브루스 제너, 성전환 후 가슴 라인 훤히 드러내고…‘충격’

입력 2015-06-0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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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철인 10종 경기 챔피언 출신인 브루스 제너(65)가 성전환 수술 후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브루스 제너는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배니티 페어’의 여름호 표지 모델을 맡았다.

제너는 쇄골과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흰색 코르셋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뛰어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모은다.

지난 4월 제너는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그는 또 이날 ‘케이틀린 제너’라는 이름의 트위트 계정도 새로 열었다. 제너는 “오랜 기간 정체성을 찾아 방황한 뒤 비로소 행복해졌다. 케이틀린의 세계에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여러분들이 나를 알아볼 수 있을지 몹시 궁금하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너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의 남자 육상 10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출처|배니티 페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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