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00홈런에 日 누리꾼들도 축하 “역시 국민타자”

입력 2015-06-0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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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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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의 KBO리그 400홈런에 일본 누리꾼들도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엽은 지난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KBO리그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이승엽은 팀이 5-0로 앞선 3회말 상대 선발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지난해까지 KBO리그 12시즌 동안 390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비로소 개인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동안 2004~2011년 기록(159홈런)을 더하면 한일 통산 600홈런에 4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승엽의 대기록에 일본 누리꾼들은 “과연 국민타자” “축하한다” “승짱 대단하다” “KBO의 오 사다하루” “아직도 현역이었단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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