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마이어스, 왼쪽 손목 부상 완쾌… 12일 ATL전 출전 대기

입력 2015-06-11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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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마이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왼쪽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윌 마이어스(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에서 완쾌 돼 한 달 여 만에 메이저리그 타석으로 돌아온다.

샌디에이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어스 복귀와 관련해 버드 블랙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어스는 12일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마이어스는 오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부터 타석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마이어스의 복귀 후 첫 경기가 될 애틀란타전 선발 출전 여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면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에 돌입하기 전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지구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11일까지 30승 30패 승률 0.500로 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마이어스 역시 샌디에이고의 과감한 선택 중 하나였다. 이러한 마이어스가 복귀해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어 포스트시즌 진출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마이어스는 왼쪽 손목 부상으로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전 까지 마이어스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었다. 32경기에서 타율 0.291와 5홈런 19타점 28득점 39안타 출루율 0.340 OPS 0.833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마이어스는 이달에 들어 타율 0.306와 1홈런 4타점 출루율 0.419 OPS 0.947의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의 리더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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