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6주 1위 ‘Rude’주인공 MAGIC!, 8월 첫 내한공연 확정

입력 2015-07-01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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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싱글 차트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Rude'의 주인공인 캐나다 레게 록 밴드 매직!(MAGIC!)이 8월 12일 첫 단독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매직!’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won),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히트메이커 프로덕션 팀 메신저스(The Messengers)의 나스리 엣웨(Nasri Atweh)가 주축이 된 레게-퓨전 프로젝트 그룹이다.

최정상의 팝 스타들과 함께 해온 인기 프로듀서인 만큼 뛰어난 멜로디 감각은 물론 레게의 리듬에 부드러운 팝 멜로디, 그리고 록 기타 리프 등을 조화롭게 융합시킨 발군의 편곡 실력으로 무장한 이들의 음악은 단숨에 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매직!의 데뷔 싱글이자 첫 앨범 'Don’t Kill The Magic' 수록곡인 'Rude'의 성공은 이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프러포즈를 담은 노래가사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그려낸 이 곡의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억7천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국인 캐나다를 비롯한 35개국에서 음원 순위 상위권에 등극했다.

특히 빌보드 싱글 Hot 100 차트에서 무려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전에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던 레게 장르의 곡이 12년 전 발매됐던 션 폴(Sean Paul)의 곡이었다고 하니 레게를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성공을 거둔 경우이다.

'Rude'는 음원 판매량 면에서도 현재까지 약 860만 이상을 기록하면서 2014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곡 중 하나가 되었고, 미국의 대표 TV 프로그램인 ‘The Today Show’에 의해 ‘올여름의 노래(song of the summer)’로 불려졌다.

매직!의 이번 내한 공연은 ‘MAGIC! World Tour 2015’의 일환으로 특히 이들의 첫 내한이자 단독공연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매직!의 첫 내한공연은 2015년 8월 12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1층 스탠딩과 2층 좌석 모두 6만9000원으로 YES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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