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BAL전 7번-RF… 천웨인 상대 ‘3G 연속 홈런’ 도전

입력 2015-07-02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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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웨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하위타선으로 출전해 3경기 연속 홈런을 노린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연 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9호와 10호 홈런. 이 홈런 두 방으로 추신수는 4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날 2루수 핸서 알베르토,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 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배치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이어 좌익수 라이언 루아, 우익수 추신수,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이 하위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스.

추신수가 2번에서 7번으로 내려간 것은 볼티모어 선발 투수가 왼손 천웨인(30)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신수는 비록 왼손 투수에게는 약점을 보이고 있으나 천웨인을 상대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2개 모두 홈런이었고, 볼넷도 2개를 골라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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