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망주’ HOU 코레아, AL 6월의 신인… ‘5홈런 OPS 0.862’

입력 2015-07-03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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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숱한 화제를 뿌리며 콜업된 ‘특급 유망주’ 카를로스 코레아(2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입성 첫 달에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최고의 내야 유망주로 꼽히는 코레아가 아메리칸리그 6월의 신인에 올랐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6월 한 달간 22경기에 나서 타율 0.287와 출루율 0.309 OPS 0.852와 5홈런 15타점 13득점 27안타 4도루 등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특히 코레아는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1경기 3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리키 헨더슨에 이어 역대 최연소 2위의 기록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코레아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에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될 만큼 아마추어 시절부터 명성이 높았다.

이후 코레아는 2012년 루키리그, 2013년 싱글A, 지난해 상위 싱글A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상위 싱글A에서 타율 0.325와 6홈런 OPS 0.926을 기록했다.

앞서 코레아는 지난 1월 MLB.com이 발표한 메이저리그 유격수 부문 유망주 랭킹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 애디손 러셀, 코리 시거 등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코레아는 타격과 송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80 스케일을 살펴보면, 타격 70점, 파워 65점, 어깨 70점, 총점 70점을 얻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기 전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에서는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와 10홈런 44타점 출루율 0.407 OPS 1.007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내셔널리그 6월의 신인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내야수 마이켈 프랑코(23)가 선정됐다. 프랑코는 6월 한 달간 타율 0.352와 8홈런 24타점 출루율 0.391 OPS 1.03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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