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타박상’ SF 린스컴, 15일 DL행… ML 데뷔 후 최초

입력 2015-07-0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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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린스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부진에 빠진 ‘오른손 선발 투수’ 팀 린스컴(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개인 통산 최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에 타박상을 당한 린스컴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대신 맷 케인(31)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이번 린스컴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달 29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앞서 린스컴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이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하지만 린스컴의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최근 계속된 부진과 케인, 제이크 피비(34)의 복귀와 맞물린 측면도 있다.

린스컴은 지난 5월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8이닝 무실점 호투 후 시즌 평균자책점을 2.00까지 줄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린스컴은 지난 21일 LA 다저스전 7이닝 무실점 이후 계속된 부진에 빠지며 현재 7승 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6월 평균자책점이 7.45에 이른다.

특히 린스컴은 지난달 22일 LA 다저스전에서는 1 1/3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소 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또한 린스컴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하고 불펜으로 강등 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인과 피비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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