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팬카페 회원수 1년 새 두 배 증가 ‘팬덤+대중성’

입력 2015-07-06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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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잡아내며 올 여름 최고 성장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심쿵해’로 지난 1일 MBC 뮤직 ‘쇼! 챔피언’ 정상에 오른데 이어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데뷔 후 최대 수확으로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올 여름 음악시장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또 AOA는 ‘심쿵해’로 자체 최고 차트 진입 성적을 경신하며 대중성을 갖춘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심쿵해’는 지난달 22일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에 2위로 진입했으며, 한 때 실시간 음원차트 1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활동 3주째에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안정된 대중적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AOA는 걸그룹의 취약점인 팬덤까지 대폭 확대하며 ‘대세’ 걸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심쿵해’ 컴백 발표 이후 AOA 공식 팬카페 회원수는 지난해 7월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AOA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을 향한 기반을 닦은 AOA는 올 여름 ‘심쿵해’로 또 한 번 릴레이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의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AOA는 ‘심쿵해’ 활동 3주째에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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