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해 사실상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 시장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메르스와 태풍이 비켜간 자리, 한강에 무지개가 떴습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 메르스 대책 본부장’을 자처하며 메르스 예방에 힘쓴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시도해 많은 이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박 시장은 메르스 예방에 힘쓰면서도 서울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최근 그의 SNS에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8일 메르스 종식 선언을 했다. 메르스 종식 선언은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69일 만이다.
사진│박원순 트위터, 메르스 종식선언 메르스 종식선언 메르스 종식선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