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패닉, 허리 부상으로 15일 DL행… WC 경쟁에 악재

입력 2015-08-0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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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패닉.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악재가 발생했다. 내야수 조 패닉(25)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패닉이 허리 건염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패닉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전망이다. 부상자 명단 소급 적용은 3일자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내야수 켈비 토밀슨을 불러 올렸다. 토밀슨은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타율 0.321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2년차의 패닉은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97경기에 나서 타율 0.309와 7홈런 35타점 56득점 116안타 출루율 0.374 OPS 0.817 등을 기록했다.

패닉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마지막 경기인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2득점하며 팀의 9-7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샌프란시스코 내야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시카고 컵스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패닉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패닉이 부상을 당한 뒤 3일과 4일 2경기 연속 에이르 아드리안자를 선발 2루수 명단에 포함 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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