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으로 멀티 출루 ‘팀 내 유일 공격 활로’

입력 2015-08-13 11: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홀로 멀티 출루를 해내며 공격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 이후 3경기 연속 2번 타자로 나섰다.


이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의 5구째를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는 이전까지 퍼펙트로 끌려가던 텍사스의 첫 안타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진 6회 세 번째 타석에도 추신수는 펠프리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1사 후 드실즈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며 8구 만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홈에서 아웃 당하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7회 현재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1-11로 끌려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