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강지영 “일본에서의 활동, 외로운 날 많았다”

입력 2015-08-17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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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이 영화 ‘암살교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강지영은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암살교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지영은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너무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며 “제가 배우로서 1년 만에 찾아와 인사드리는데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가 한국에서도 개봉하게 돼 기쁘다. 일본에서의 활동이 쉽지만은 않았다. 일본어가 된다고 해서 쉬웠던 것도 아니었다. 지난 1년간 배운 점도 많았다. 혼자 지내면서 외로운 날도 많았는데,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을 해 주셔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암살교실’은 세계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한 현상금 1000억 원의 괴물 선생과 그를 노리는 학생들의 긴장감 넘치는 수업을 담은 액션 코미디. 누적 발행부수 1000만부를 돌파한 마츠이 유세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야마다 료스케와 시이나 깃페이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3월 일본에서 개봉되었을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의 첫 번째 스크린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동안 순수하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강지영은 극 중 금발의 여교사로 파격 변신에 성공, 섹시하고 성숙해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강지영이 출연하는 영화 ‘암살교실’은 8월 2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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