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한 이야기지만 피아니스트는 피아노를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열정적인 가슴, 때로는 냉철한 이성.
피아니스트 이수민은 냉정과 열정의 기로에 선 아티스트다. ‘섬세한 터치와 안정적인 테크닉으로 설득력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8월 26일(수) 오후 8시. 피아니스트 이수민의 독주회가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녀는 ‘춤추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Dance, like nobody‘s watching you)’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마치 춤을 추듯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수민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피바디 음악대학에서 석사 취득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노스 텍사스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대학 재학 시절부터 박사과정까지 다양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았다. 미국 대학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Honor Society인 Phi Kappa Phi, Phi Kappa Lambda, Phi Sigma Pi의 멤버로 매년 선발된 재원이다.
어려서부터 서울 음악 콩쿨, 틴에이져 콩쿨, 음악저널 콩쿨, 서울 심포니 콩쿨, 서울 내셔널 심포니 콩쿨 등에서 상위 입상하며 음악계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Ralph Votapek, Martin Canin, Andre Marchand, Jefferey Siegel과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국내에서는 김영호, 김재미, 엄의경, 한형실, 이혜은 교수를, 미국에서는 Pamela Mia Paul과 Alexander Shtarkman을 사사했다.
박사과정 입학 당시부터 노스 텍사스 주립대 피아노과 Teaching Fellow로 선발돼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아 4년간 연임하며 학부생들을 지도했다.
귀국 후에는 연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는 한편 예원학교, 서울예고, 숙명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리스트협회 회원, 현대음악 앙상블 트와씨(Trois C)의 피아니스트를 맡는 등 다방면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표현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우아한 바로크 춤곡부터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레무곡, 열정적인 남미의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에게 한 늦여름 밤에 어울리는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www.iyoungeum.com)

●독주회 프로그램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English Suite No. 3 in G minor, BWV 808
Pr¤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GavotteI-GavotteⅡ-Gigue
Fr¤d¤ric Chopin (1810- 1849)
Mazurka in c-sharp minor, Op.50 No.3
Waltz No. 5 in A-flat Major, Op.42 ‘Grande Valse’
Camille Saint-Sa¤ns (1835-1921)
‘Dance Macabre’ _arranged by F. Liszt
Sergei Prokofiev (1891-1953)
8 pieces from ‘Romeo and Juliet’, Op.75
No.1 Folk Dance
No.2 Balcony Scene
No.3 Arrival of the Guests
No.4 The Young Juliet
No.5 Masks
No.6 The Montagues and The Capulets
No.7 Friar Laurence
No.8 Mercutio
Alberto Ginastera (1916-1983)
Danzas Argentinas, Op.2
I. Danza del viejo boyero
II. Danza de la moza donosa
III. Danza del gaucho matrero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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