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소녀’ 유리사,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에 특별초청

입력 2015-08-24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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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모로 화제를 모은 유리사가 22일 홍대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의 오프닝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밴드 P.O.L과 함께한 무대에 오른 유리사는 CG 미모와 함께 블랙과 화이트의 반전의상 2벌을 선보이며 총 5곡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완벽히 소화했다.

유리사는 "이 무대를 위해 2개월간 준비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도, 이런 무대에 서는 것도 처음이다”라며 "그동안 고생하신 밴드들과 많이 부족한데도 뜨거운 응원 감사하다. 합주하는 내내 매우 행복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고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비소녀'라 불리며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유리사는 게임광고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최근 중국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중국에서 3개월 만에 웨이보 친구가 80만명을 넘어선 유리사는 최근 중국의 포탈사이트 텅쉰에서 진행한 설문에서 안젤라 베이비, 판빙빙, 김태희 등과 ‘닮고싶은 배우 8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 조이 2015’에 참석한 유리사의 모습을 중국 요쿠, 투도우, 시나 등이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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