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게임 대위업’ HOU 파이어스, A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5-08-25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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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파이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개인 통산 첫 번째 완투, 완봉승을 노히터 게임으로 달성한 마이크 파이어스(30,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일주일이 아메리칸리그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노히터 게임을 기록한 파이어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파이어스는 앞서 지난 22일 홈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또한 파이어스는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이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이적한 뒤 첫 승. 더욱 갚진 노히터 게임이었다.

당시 파이어스는 9회까지 무려 134개(스트라이크 88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했다. 특히 마지막 타자가 된 저스틴 터너를 삼진 처리하며 마무리 해 더욱 빛났다.

이번 파이어스의 노히터 게임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5번 째 나온 것이다. 파이어스 이전 노히터 게임은 지난 13일 이와쿠마 히사시가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파이어스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활약했고, 휴스턴으로 이적 직후 노히터 게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성적은 밀워키와 휴스턴에서 25경기(24선발)에 등판해 144이닝을 던지며 6승 9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휴스턴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2.42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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