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타격’ ARI 폴락, NL 이주의 선수 선정… 타율 0.483

입력 2015-08-25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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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폴락.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비록 팀 성적은 지구와 리그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지 않지만 외야수 A.J. 폴락(2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난 일주일은 내셔널리그 최고로 평가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한 주간 애리조나 공격을 이끈 폴락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폴락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 나서 29타수 14안타 타율 0.483와 1홈런 4타점 8득점 출루율 0.516 OPS OPS 1.791 등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이 기간 동안 애리조나는 4승 2패를 거뒀고, 폴락의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324로 상승했다. 특히 폴락은 21일부터 23일까지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폴락은 24일까지 이번 시즌 118경기에 나서 타율 0.324와 13홈런 54타점 88득점 150안타 출루율 0.376 OPS 0.871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단 75경기에만 출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3할이 넘는 타율과 두 자리 수 홈런, 0.800을 훌쩍 넘기는 OPS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폴락은 종합 성적인 BWAR에서 6.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있다. 오직 브라이스 하퍼와 팀 동료 폴 골드슈미트만이 폴락의 위에 있다.

한편, 애리조나는 현재 내셔널리그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는 5경기, 와일드카드 2위 시카고 컵스와는 10경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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