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도경수,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 작품서 형제 호흡 맞춘다

입력 2015-08-25 2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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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도경수,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 작품서 형제 호흡 맞춘다

조정석과 도경수가 영화 ‘형’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

사기죄로 복역 중 국가대표 동생을 핑계 삼아 가석방에 성공하는 염치없는 형 ‘두식’ 역은 최근 ‘오 나의 귀신님’으로 한창 인기몰이 중인 조정석이 분한다.

조정석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은 건 모든 배우들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뜻 이 작품을 선택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휴먼스토리가 가장 매력적일 것이다”면서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도경수는 잘나가는 유도선수였지만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루아침에 인생이 꼬여버린 동생 ‘두영’ 역을 분한다.

도경수는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역할이라 더욱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겼다.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고 나서 떨리고 기대되고 흥분되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연기에 몰입 하겠다”고 말했다.

‘형’은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과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감동 드라마로, 대세인 조정석 도경수 두 남자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형’은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DB, 조정석 도경수 조정석 도경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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