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화정’서 용골대로 첫 등장… 백성현과 팽팽한 긴장감

입력 2015-08-26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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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한이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 연출 최정규)에서 ‘용골대’ 역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화정’ 40회에서는 청나라 사신으로 온 용골대(김태한 분)와 소현세자(백성현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강렬한 인상으로 첫 등장한 용골대는 소현세자와 독대한 자리에서 “황제의 칙서에 대한 조선의 답을 주심이 어떻겠습니까? 이제 조선은 명과의 모든 관계를 끊으라! 조선은 우리와 군신의 맹약을 맺으라!”라며 장수로서의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위압감마저 들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 소현세자는 용골대의 위협에 밀리지 않고 기개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두사람은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특히, 용골대로 등장한 김태한은 최근 김준배에서 김태한으로 개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개명 후 ‘화정’을 통해 첫 활동에 나선 김태한은 매 신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 굵은 연기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 영화, 연극계에서 다양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김태한의 합류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더해지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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