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조한선 “고민 끝에 결정…마동석, 큰 힘 됐다”

입력 2015-08-26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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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이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조한선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 기자간담회에서 “5년 만에 이 자리에 섰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었는데 처음에는 출연을 결정하기 힘들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조한선은 “그러나 감독님과 이야기 하다보니까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감독에게 믿음이 생겨서 확신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동석이 가장 큰 힘이 됐다. 좋은 캐릭터를 만들고 보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다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 ‘함정’은 5년 차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다룬 스릴러 영화다.

식당에 있는 묘령의 여인 민희는 지안이 열연했으며 미스터리한 식당 주인 성철 역은 마동석이 맡았다. 마동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악역을 그려낼 예정이다. 권형진 감독이 연출한 ‘함정’은 9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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