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블랙넛 노래 감상 후 팬들과 설전 “그냥 조용히 가라”

입력 2015-08-26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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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블랙넛 노래 감상 후 팬들과 설전 “그냥 조용히 가라”

배우 고경표가 블랙넛 노래에 대한 감상을 게시 후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26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의 스트리밍 인증샷과 함께 “좋다..블랙넛”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블랙넛은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논란이 된 래퍼로 여성 혐오성 가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숱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팬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자 고경표는 댓글을 통해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고 설명했다. 해당 곡에는 여성 혐오 부분이 없음을 명시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지적에 고경표는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고 불쾌함을 드러냈고,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고경표는 이후 “죄송해요.. 경솔했습니다. 답 없는 반말은 정말 잘못이였어요.. 기분 상하신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해요”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진│필름있수다, 고경표 고경표 고경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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