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부터 합의 이혼까지, 김구라의 2년 4개월…무슨일이 있었나?

입력 2015-08-26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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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혼 발표한 김구라에게 2년 4개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밤의 TV 연예’에서 알아본다.

김구라는 인터넷 방송을 거쳐 공중파 대표 MC로 자리 잡았다. 그는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한 발언이 몇 차례 논란이 된 것 외에 별다른 구설에 오른 적도 없었다.

얼마 전부터 그는 방송에서 농담처럼 아내의 채무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이는 오히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소재로 사용되곤 했다.

하지만 17억이라는 적지 않은 액수가 방송에 공개되고, 이에 따른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겪으며 방송 녹화에 불참한 적이 있다. 이러한 김구라의 모습은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충격적인 이혼 소식이 어제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방송에서 아내의 채무가 언급될 때마다 이를 하나의 웃음 코드로 승화시켰던 그였기에,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이혼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구라는 공식 입장을 통해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년 4개월간 잦은 다툼이 있었고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별거의 시간도 가졌지만,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소식은 갑작스럽게 전해졌지만, 김구라 씨와 아내의 불화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이어진 일이었다.

과연 2년 4개월 동안 이들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6일 방송되는 ‘한밤의 TV 연예’에서 그 행적을 따라가 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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