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다시 벤치 대기… ‘2경기 선발-1경기 대기’ 패턴

입력 2015-09-07 06: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경기 선발 출전 후 1경기 벤치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피츠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와 좌익수 스털링 마테를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2루수 닐 워커가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 대신 워커가 중심 타선에 들었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유격수 조디 머서가 자리했고,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게릿 콜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존 래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자니 페랄타-제이슨 헤이워드-야디어 몰리나가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최근 강정호는 2경기 선발 출전, 1경기 벤치 대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1, 2차전에는 선발로 나서 합계 8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3차전에는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강정호는 6일까지 이번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287와 13홈런 51타점 OPS 0.817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