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LAA전 1안타-1볼넷… 3G 연속 안타 행진

입력 2015-09-07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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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달 들어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와 5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3을 유지했다. 지난 5일부터 3경기 연속 안타, 지난 2일부터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유격수 팝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처리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8회 LA 에인절스 바뀐 투수 마이크 모린을 상대로 3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볼넷과 행운의 내야안타로 연속 안타와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나간 것.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가 경기 초반 무너진데다 타선이 산티아고에게 6회까지 단 1안타로 묶이며 0-7로 패했다. 산티아고는 8승, 루이스는 8패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이달 들어 18타수 8안타 타율 0.444를 기록 중이다. 또한 후반기 타율 역시 0.320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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