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숙소, ‘롯데뉴욕팰리스’ 현판식

입력 2015-09-17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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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에서 열린 롯데뉴욕팰리스 현판식에서 존 톨버트 롯데뉴욕팰리스 총지배인, 프레드 딕슨 뉴욕 관광청장, 김기환 뉴욕 총영사,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영화배우 브룩 쉴즈(사진 왼쪽부터)가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텔롯데

롯데호텔은 16일(뉴욕 현지 시각) 미국 뉴욕서 ‘롯데뉴욕팰리스’(LOTTE New York Palace) 현판식을 진행했다.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뉴욕의 유서 깊은 호텔인 롯데 뉴욕 팰리스를 체인 호텔로 운영함으로써 북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손님을 극진히 환대하는 한국적 서비스와 뉴욕 팰리스 호텔의 장점을 융합한 롯데만의 세심한 서비스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 맨해튼 중심가 미드타운 매디슨 에비뉴에 위치한 롯데 뉴욕 팰리스는 총 909실의 대규모 럭셔리 호텔이다. ‘매디슨 애비뉴의 보석’이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한다.

롯데는 더 뉴욕 팰리스 호텔 인수한 후 8월 28일 롯데 뉴욕 팰리스로 이름을 변경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 뉴욕 팰리스는 1층부터 5층dms 19세기 양식의 빌라드 하우스 헤리티지, 9층부터 39층까지 733실은 5성급 호텔인 메인 하우스, 40층부터 55층까지 176실은 6성급 호텔인 타워로 구성했다. 이달 말에 열리는 제 70차 유엔총회(UNGA)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해외정상이 이곳을 숙소로 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호텔은 2018년 아시아 톱 3 호텔 브랜드, 2020년까지 총 50개 호텔을 운영한다는 모교 아래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시작으로 호치민과 하노이, 타슈켄트, 괌에 잇달아 호텔을 오픈했다. 앞으로도 중국(선양, 옌타이, 청두), 미얀마(양곤)와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에 호텔을 열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발돋음하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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