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28·피츠버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상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걸려 그라운드에 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강정호에 부상을 입힌 코글란은 별다른 제스처 없이 1루로 향하고 있다.
강정호는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트레이너 등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PSN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강정호가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부러졌다.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적었다. 강정호는 곧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정호에 부상을 입힌 코글란은 과거 일본인 내야수 이와무라 아키노리(36)를 상대로도 비슷한 플레이를 펼쳐 부상을 입힌 바 있다. 당시 이와무라는 왼 무릎이 심하게 꺾이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져 교체됐다. 이와무라는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10월 초순에야 그라운드에 다시 나설 수 있었다.
강정호 무릎 부상·코글란 태클, 강정호 무릎 부상·코글란 태클, 강정호 무릎 부상·코글란 태클, 강정호 무릎 부상·코글란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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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