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3안타 맹타 ‘타율 0.265’

입력 2015-09-1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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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휴스턴 선발 투수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내며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와 지난 16일 휴스턴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캑컬러스를 상대로 또 다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리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3점 홈런에 힘입어 팀의 선제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기록,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희생 플라이 때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가 연일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타선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모어랜드의 3점 홈런 등 8안타를 집중시켜 5-2로 앞서 있다. 텍사스는 현재 지구 단독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 안타로 타율 0.265를 기록하게 됐으며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7회 현재 5-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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