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vs 피츠버그, 우천 취소… 10월 1일 더블헤더

입력 2015-09-30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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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PNC 파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 1, 2위에 올라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2연전 중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같은 날 경기를 앞두고 기상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고, 이후에도 비가 예보된 상태다.

취소된 경기는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 35분에 첫 번째 경기, 오후 7시 5분에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양 팀은 1차전 선발로 마이클 와카(17승 6패 3.15)와 게릿 콜(18승 8패 2.60), 2차전 선발로 타일러 라이온스(2승 1패 3.96)와 찰리 모튼(9승 8패 4.54)을 예고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9승 58패를 기록하며 지구 2위 피츠버그(95승 62패)에 4경기 차로 앞서 있다. 31일 열리는 더블헤더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지구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짓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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