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2色 매력 발산 “나는 먹색이다”

입력 2015-10-08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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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2색 매력을 발산했다.

비디오 매거진 NewBIN에서 제작한 박해진의 오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영상 화보가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엔 전혀 다른 두 가지 이미지를 지닌 박해진이 등장한다. 첫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박해진은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정장이 잘 어울리는 신사적인 분위기,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빛이다. 두 번째로 등장하는 박해진은 냉혹하고 서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영상은 사진가 듀안 마이클의 1979년작 ‘우연한 만남’을 모티브로 했다. 도플갱어처럼 닮은 두 사람의 다른 인생을 담아냈으며 두 개의 자아를 가진 한 사람의 낮과 밤을 그린 이야기다. 또 단순히 남자의 상상일수도 있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실제 촬영장에서 박해진은 “어디에나 어울리고 튀지 않는 색인 먹색”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하기도 했다.

박해진의 영상 화보는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추후 피키캐스트에서는 비하인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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