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CHC 매든 감독 “레스터 4차전 등판은 없다” 못 박아

입력 2015-10-22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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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스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비록 3경기에서 3패를 당했지만, 시카고 컵스 존 매든 감독은 단호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존 레스터(31)의 등판은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의 NLCS 4차전을 앞두고 매든 감독의 투수 기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매든 감독은 4차전에 총력을 다하는 것과는 별개로 레스터의 등판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한 경기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것.

레스터는 앞서 지난 18일 열린 N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 2/3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카고 컵스는 NLCS에서 4명의 선발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4차전 선발 투수는 제이슨 하멜. 시카고 컵스가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레스터는 5차전 선발 투수다.

하지만 팀이 3패로 몰리며, 1패만 더 당할 경우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에 레스터의 등판을 고려해볼 법도 한 상황. 하지만 매든 감독은 레스터의 등판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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