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성은 “‘Nothing’ 만족도 높아… 연기와 병행할 것”

입력 2015-10-24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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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성은이 소울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Nothing’으로 돌아왔다.

유성은은 23일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신곡 ‘Nothing’ 활동과 함께 연기활동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신곡 ‘Nothing(Feat. 문별 of 마마무)’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유성은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블루지한 멜로디의 ‘팝 알앤비’ 곡이다.

“이번 앨범이 정말 만족스러워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무대였는데 회사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 주셨어요. 제가 생각한 음악방향과 같아서 좋았고 성적도 만족스러운 순위였어요. 물론 다음 앨범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주위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나요.”

‘보이스 코리아’ 출신인 유성은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그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애착도 큰 편이다.

“평소 본방송으로는 못 보지만 화제영상들은 꼭 챙겨 봐요. ‘보이스코리아’ 때는 스트레스 받거나 그리 타이트하지 않았는데 최근 ‘언프리티랩스타’는 다르더라고요. 실제 참가한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단하더라고요. 하루 만에 가사 써야하고, 여자들끼리 신경전도 상당하고요. 다시 오디션에 나간다면요? 제가 간이 작아서요. 운이 좋아서 된 것 같아요. (웃음)”

앞서 유성은은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첫 연기 도전을 시도했다. 극에서 맡은 이우리 역할을 위해 몸무게를 찌울 정도로 열정적인 도전을 했다.

“제가 연기를 잘하진 못했지만 연기한 경험이 노래에 큰 도움이 됐어요. 감정 몰입과 표정 짓는 것이 예전보다 나아진 것 같아요. 덕분에 카메라 보는 것도 익숙해졌고요. 조금 더 배워서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 영화나 드라마 상관없이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어요. 앞으로도 음악활동과 병행하면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요.”

한편 유성은은 13일 신곡 ‘Nothing’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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