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SBS ‘접속! 애니월드’ MC 발탁…“본업 맞아 기뻐”

입력 2015-10-26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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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SBS ‘접속! 애니월드’ MC 발탁…“본업 맞아 기뻐”

SBS ‘접속! 애니월드’의 메인 MC로 김풍이 전격 발탁됐다.

올 한 해 최고의 예능계 블루칩으로 불리며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김풍은 10년 차 웹툰 작가다.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인기웹툰 ‘찌질의 역사’의 스토리 작가이기도 하다.

김풍은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두루 꿰고 있으면서 대중적 인지도까지 겸비해 제작진에게 최적의 진행자로 꼽혔다. 러브콜을 받은 김풍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면서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그는 “셰프나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드디어 본업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적인 기쁨도 밝혔다.

또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오인용’(5人用)의 멤버이자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위한 인기 팟캐스트 ‘후라이’의 진행자 김창후, 그리고 SBS의 김선재 아나운서가 김풍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K애니메이션을 포스트 한류의 주역으로 이끌 ‘접속! 애니월드’는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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