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씨 “강용석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호감”

입력 2015-10-26 23: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인 블로거 ‘도도맘’이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여성중앙 측은 26일 오후 강용석 불륜 스캔들의 상대로 지목된 도도맘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도도맘으로 알려진 김미나 씨는“이 자리에 나오기 직전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며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여성중앙 10월호’를 통해 “그녀는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면서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고 말했다.

그녀가 말하는 호감은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다. 그녀는 “강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면서도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씨와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여성중앙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