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박은혜 남매, 안타까운 재회 현장

입력 2015-10-27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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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과 박은혜가 안타까운 재회를 예고했다.

장혁과 박은혜는 이번주 KBS2 수목극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어릴 적 산신당에서 헤어진 후 무려 18년 만에 얼굴을 맞대고 선 채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그동안 천봉삼(장혁)은 누나 천소례(박은혜)를 찾기 위해 매년 누나가 자신을 버렸던 산신당을 찾았다. 천소례 또한 김학준(김학철) 몰래 지난 18년 간 동생 천봉삼을 찾아 헤매며 각별한 남매지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 가운데 장혁과 박은혜는 자석에 이끌리 듯 자꾸만 서로를 뒤돌아보며 애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승줄에 묶여 끌려가고 있는 장혁과 소복을 입은 채 눈시울이 붉어진 박은혜, 고개를 돌리고 있는 각도까지 똑같은 친남매다운 면모다. 알 듯 말 듯 미묘한 느낌이 든 박은혜에게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장혁과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는 박은혜의 모습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장혁과 박은혜가 천봉삼과 천소례에 몰입하며 진짜 친남매인 것처럼 열연을 펼쳐내면서 현장 또한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했다.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두 사람의 감정을 리얼하게 소화한 장혁과 박은혜의 앞으로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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