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출산 임박’ 조브리스트, 응급상황 아니면 WS 출전

입력 2015-10-29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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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조브리스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수 만능의 2루수’ 벤 조브리스트(34,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부인의 출산 때문에 월드시리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캔자스시티 지역 매체 캔자스시티 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기간 중 부인의 출산 가능성과 관련해 조브리스트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조브리스트의 부인은 조브리스트를 부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브리스트 역시 응급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부인이 출산해도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미국 CBS 스포츠는 조브리스트의 월드시리즈 결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부인이 3번째 아기 출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브리스트의 부인은 남편이 월드시리즈 경기에 결장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브리스트 역시 마찬가지인 것으로 예상된다.

조브리스트는 지난 28일 뉴욕 메츠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 포함 3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만점활약을 펼쳤다.

월드시리즈 1차전까지 이번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347와 2홈런 6타점 11득점 17안타 출루율 0.400 OPS 0.992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조브리스트. 29일 2차전 역시 캔자스시티의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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