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KC, WS 2차전 라인업 1차전과 동일… 쿠에토 출격

입력 2015-10-29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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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연장 14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홈에서 강점을 보인 조니 쿠에토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2연승에 도전한다.

캔자스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2015 월드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경기에 앞서 지난 28일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2루수 벤 조브리스트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로렌조 케인-1루수 에릭 호스머-지명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스머는 1차전 결승 타점을 날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좌익수 알렉스 고든-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쿠에토.

쿠에토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할 만큼 좋지 못하다. 하지만 홈구장에서 등판한 1경기에서는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뉴욕 메츠 시티 필드 원정 3연전을 비교적 여유있는 상태에서 맞이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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